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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기업

적정한 노동 지향하는 커피직원협동조합
2019-11-27 조회 468 댓글 0

2013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3기 출신인 이피쿱은 ‘적정한 노동, 적정한 이윤, 적정한 보수’를 지향하는 적정기업이다. 적정기업은 워라밸을 조직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해 ‘적정기술(표준화한 기술이 아니라 문화, 정치, 환경 등을 고려해 만든 기술)’이라는 단어를 차용했다.


협동조합으로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적정기업의 룰을 꼭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진 것. 서울혁신파크 50플러스서부센터 1층 ‘모두의 카페’와 미래청 ‘협동상회’를 운영을 비롯해 먹거리 전반을 고민하는 최연식 이사장으로부터 이피쿱에 대해 들어봤다.



최연식 이피쿱 이사장/사진=최범준 기자


이피쿱은 어떤 기업인가요?


이피쿱은 공정무역 원두를 사용하는 커피 사업 중심이지만, 커피 원두만이 아니라 먹거리 전반을 고민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혁신파크 50플러스서부센터 1층 ‘모두의 카페’와 미래청 ‘협동상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장에서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 커피 관련 지식을 알리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사장님은 어떻게 이피쿱과 인연이 된 건가요?


이피쿱을 설립하기 전부터 공정무역 분야에 몸을 담았고요, 2013년 8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기 전 공정무역 원두를 취급하는 회사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그러나 회사 안에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힘들었어요. 직접 해보자는 마음으로 뜻 맞는 사람들과 이피쿱을 만들었죠. 이피쿱은 현재 6명이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이피쿱은 협동조합이면서 적정기업임을 강조하는데요.


적정기업은 워라밸을 조직차원에서 보장하기 위해 ‘적정기술(표준화한 기술이 아니라 문화, 정치, 환경 등을 고려해 만든 기술)’을 지향합니다. 적정한 노동, 적정한 이윤, 적정한 보수를 받는 직장이 되고자 하는 거죠.

이피쿱은 커피 등 먹거리 관련 사업을 하는데 어떤 철학이 있나요?


누구나 좋은 재료, 좋은 식품을 접할 수 있어야 해요. 사람들에게 좋은 음식을 알리고 소개하면서 음식 접근권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일반 프랜차이즈에서 직원 교육을 하면 ‘시럽을 몇 번 펌핑해라, 휘핑을 어느 정도 사용하면 된다’는 식으로 가르쳐요. 공장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거 대신 저희가 직접 만들거나, 더 좋은 먹거리를 구해서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피쿱 협동조합 매장 내부. /사진=최범준 기자


이피쿱의 향후 계획은?


이피쿱은 향후 소셜 프랜차이징 사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셜 프랜차이징을 위한 단체 설립까지는 진행했는데, 흐지부지 돼버렸어요. 단체를 크게 만들기만 하면 세부 내용들이 이뤄지겠다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죠.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였기 때문에 의견 수렴이 쉽지 않습니다. 이후 준비한다면 같은 이해관계를 가진 곳과 먼저 의견을 모으고, 이후 모임이 다른 조직과 의견을 수렴해가는 방식으로 조금씩 크기를 키워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소셜 프랜차이징에 대해 명확히 정의 내리긴 어렵지만, 조금씩 시도하고 방법을 찾아가면 현재 프랜차이즈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는 대안으로 자리할 수 있을 거로 봅니다.





출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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