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검색창 열기

착한기업

사랑의 한 끼 나누는 불광천 착한 카페-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
2019-07-09 조회 108 댓글 0

기획, 글, 디자인. 전지은(서울시협동조합청년기자단 7기)

#1 카페에서 공짜로 밥먹고 반찬도 싸간다고?

"어려운 이웃의 가족이 되고 싶어요."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 카페' 이야기

#2 "한 집에서 함께 살면서 끼니를 같이 하는 사람"

: 식구

서울시 서대문구 불광천 길에 위치한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 카페

어려운 이웃에 무상으로 음식을 대접하며, 그들의 식구가 된 이야기

#3 '사랑의 식탁'에 마주 앉은 식구

삐걱~ 트리니티 패밀리 카페 문을 내밀었더니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맛있는 집밥 냄새가 코를~

카페에서 밥 냄새가?

트리니티 패밀리 조합원들은 매주 월, 수, 금 점심시간

저소득층 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네요.

#4 엄마의 밥상은 '사랑의 식탁'입니다.

함께 밥을 먹으며, 이야기하며

함께 성장하는 회복의 장소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식탁'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기초를

놓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누구든 5천원이면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의 식탁!

수익은 사랑의 식탁에 다시 사용,

메뉴는 매일 다르며, 조합원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만든다네요.

집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반찬을 싸주기도 하죠.

맛있는 집밥을 저렴한 가격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 도움은 자동!

#5 "가족이 없어서 돌봄을 못 받고, 몸이 아프셔서 식사를 못 하는 분들과

함께 엄마가 만든 음식을 나누며 가족이 되고 싶어요."

-김연선 대표-

"몇몇 노숙자는 시설이나 병원에 소속되지 않으면,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워요.

그런 분들이 오시면 같이 식사하고, 반찬도 싸드리고 병원에도 모셔드리죠.

여기 오시는 분들이 사랑받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럴 때 보람을 느껴요."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 카페는 단지 한 끼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함께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 맺는 것이 목적입니다.

#6 싱글맘과 미혼모를 향한 남다른 애정

2018년,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은

싱글맘과 미혼모를 대상으로 '레인보우 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아카데미는 무료로 홈패션, 헤어 스타일링, 꽃꽂이, 집단상담,

미술치료 등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

비영리단체 '마더와이즈'와 협력, 서울시 후원을 받아 진행했답니다.

#7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이 무료 강좌를 연 이유

"대부분의 조합원이 여성입니다. 조합원 중에도 싱글맘이 있어 지지기반이 없는

그들의 삶을 깊이 이해해요. 그들의 가족이 돼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어요.

문제아가 진짜 문제가 아니라 환경, 부모가 문제라는 말에 동감해요.

불우한 환경으로 길거리에 내몰린 여성이 부담없이 쉼터를 찾아오길 바랍니다."

-김진희 이사-

긴급한 여성이라면 언제든 머물 수 있도록 응급보호쉼터를 마련한 이유입니다.

#8 조합원은 모두 기독교인.

트리니티(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모두가 한 가족(패밀리)이라는 의미라네요.

"우리는 가족이에요. 그래서 민주적인 협동조합을 선택했어요.

평등한 입장에서 더불어 협력하는 부분이 저희 취지와 잘 맞았죠.

나 혼자 먹고 살기도 힘든 각박한 세상에서 어려운 이의 작은 부분이라도

도울 수 있는 가족이 되고 싶어요."

-김진희 이사-

#9 카페! 가장 인기 있는 음료는?

애플망고에이드~! 먹어봤습니다.

"원액이 아낌없이 들어가 달콤해요.!

라임 슬라이스가 통으로 들어간 얼음은 상큼함과 함께 보는 재미를 더하네요.

가격은 5500원. 이곳에서는 가장 비싼 음료.

#10 "카페 손님이 많으면 운영으로 수익을 내고,

더 많은 이웃을 돌볼 수 있는데, 손님이 많지 않아요.

카페에서 사랑의 식탁을 운영하다 보니 카페인지 음식점인지

우리도 혼란스러울 때가 있지만, 올해는 끼니를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을 돕는 데

좀 더 의미를 두기로 했습니다.

하고자 하는 것은 많으나, 조합원 각자 생업과 가정이 있어

한계가 있지만, 매일 모여 어떻게 더 많은 이웃을 도울 수 있을지 회의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진희 이사-

카페 운영은 고민스럽지만,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의

'어려운 이웃과 식구되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11 노숙자 여성이 화장실이 급해서 들어와도

인상쓰지 않고 환영할 수 있는 곳.

휴지 팔아달라고 하는 아저씨가 들어와도

거절하지 않는 그런 곳이 되고 싶다.

이곳을 방문하는 절박한 그 한 사람에게 사랑과 도움을 주고 싶다.

사람들이 우리 소식을 듣고 마음이 따뜻해져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 김연선 대표-

트리니티 패밀리 협동조합 카페

서울시 서대문구 불광천길 278 1층

02-305-0556

평일 9:30~18:00 / 토요일 11:00~18:00 / 매주 일요일 휴무





출처: 서울시 협동조합 지원센터

카카오톡으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으로 스크랩 트위터로 스크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