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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체인지

바비인형의 다변화, 성별인식 변화 반영
2019-09-30 조회 715 댓글 0

 

출처 : 마텔 홈페이지

 

금발머리의 9등신 외모, 조각미모의 상징 바비인형 제조업체 마텔이 특별한 인형놀이를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크리에이터블 월드(Creatable world), 창조할 수 있는 세계라는 뜻의 이 신제품은 긴 속눈썹, 넓은 어깨 등 특정 성별을 암시할만한 요소가 없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6개의 인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인형은 짧은 머리와 긴머리 두 개의 스타일과 미니스커트,운동복, 청바지 등 다양한 의상들이 들어 있다.

 

마텔에 따르면 새 인형을 개발하고 완제품을 출시하기까지 18개월이 소요됐다고 한다. 마텔은 성 정체성 전문가와 의사, 그리고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아이들을 포함한 미 전역 250가구가 성중립 바비 인형 연구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쿨모네 상무는 "연구원들은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남자는 자동차를, 여자는 인형을 갖고 놀아야 한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지적했다.


1959년 탄생한 바비인형을 실제 사람으로 환산하면 가슴 92㎝, 허리 46㎝, 히프 84㎝인데, 그런 몸매를 가질 확률은 약 '10만분의 1'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체형의 표준으로 간주됐고, 거식증이나 성형수술에 중독되는 소녀들 때문에 '바비 증후군'이란 용어가 생겨났다.


바비인형은 이러한 비난과 변화된 시대의 다양성을 수용하기 위해 다양한 인종과 국적, 체형은 물론 휠체어를 타거나 의족을 한 인형 등으로 다변화했다. 특히 1960년대 이후 '너는 뭐든지 될 수 있어'라는 슬로건 아래 간호사·승무원에서부터 의사, 소방관, 파일럿, 엔지니어, 우주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여성 롤 모델 바비를 200여 종이나 선보였다. 올해도 브라질인 서퍼, 일본인 테니스 선수, 영국인 수퍼모델 등 18개국의 여성 전문가 20명을 본뜬 바비들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바비인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성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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