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검색창 열기

굿체인지

아나바다 추석명절 만들기 _ 온가족이 모두 즐겁고 행복한 추석
2019-09-10 조회 735 댓글 0


제안 1. 추석 음식, 덜 사고 덜 만들고 덜 먹고 부족한 듯 만들기


음식은 부족한 듯 장만해요. 빠듯한 살림살이 장보느라 지갑 텅텅비고, 많이 준비하느라 힘든 고생절.

추수 끝나고 풍성한 가을, 먹거리로 햅쌀로 송편도 빗고 온갖 나물, 전을 만들어서 먼길에 고향 찾아온 식구들에게 바리 바리 챙겨주던 건 배고프던 시절 이야기잖아요.

신선식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아보는 요즘 세상, 두세끼 먹고 나면 물리는 추석음식, 힘들게 만들었는데 냉동실 직행입니다.

남은 음식 재활용까지 고민하지 않도록 조금 부족한 듯 만들면 어떨까요?



제안 2. 일도 물건도 누는 추석명절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고생절, 추억이 잔뜩 쌓입니다. 

온가족이 입도 맘도 몸도 즐거운 추석 명절을 만들어요. 아이들에게도 집안 일 돕도록 하고, 남자들도 함께 식사준비 하자고 해요. 함께 둘러앉아 식사할 때, 여자들만 대기조로 있는 그런 추석 문화는 조금씩 바꿔가면 어떨까요?


여자가 좀 고생하면 온 가족이 편하다. 이런 말씀하시는 어른들 꼭 한두분 계십니다. 어른 말씀에 대꾸하기 보다는 이젠 웃는 얼굴로 못들은 척 하세요.


먼저 아이들부터 집안 일 시키세요. 예쁜 고사리손으로 그릇 나르게 하고 옆에서 양파도 까게 해주고 칭찬도 해주세요.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으로 온 가족이 명절 노동을 함께 하는 것으로 


남자들도 함께 일하는 건 당연한 거니깐 자연스럽게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좀 쉬는 아랫동서에게 동서, 과일 좀 내다드려.”이렇게 말하지 마시고, 내 남편, 그 집 남편에게 부모님들 과일 좀 깍아드리세요이리 말씀하시면 어떨까요? 너무 자연스럽게 말씀하시면 상대방이 무슨 상황인 지 모르고 어떨결에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웃자고 하는 이야기?)

고생은 고생대로 하면서 참고 참다가 얼굴 표정관리 안되서 결국 부부싸움 하시잖아요. 남편이랑 다투면 나만 손해! 보통 시가 다음 친가 가는 순서인데 우리집 가기 전에 싸움하면 분위기 싸아해지잖아요. 시가에서 힘들더라도 친가에선 오빠, 남동생, 형부, 제부에게 꼭 집안 일 같이 나누세요. 남자들도 자기 집 편하듯, 여자들도 친가가 편하니 우리 가족부터 실천하시면 어떨까요?



♥ 가족들 명절선물은 집안에서 장만하세요. 


모처럼 온가족이 모이는 명절, 우리집에서 필요 없어진 장난감, 책이나 옷. 새로 구입한 신제품 사용하느라 쓰지 않은 물건들. 가족들끼리 나눠쓰면 어떨까요?


자가용으로 움직이는 가족들은 차에 얼마든 지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갈 수 있어서 명절은 이렇게 아나바다 운동하기에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명절 전에 가족들이 모두 사용하는 커뮤니티 게시판이나 단톡방에 물품을 정리해서 올리고 나중에 택배로 보내드리면 되고요. 가족들끼리 서로 찜하면서 서로 사는 이야기도 나눌 수 있으니 우애가 돈독해지겠죠. 


집안 곳곳에 사용하지 않은 물건, 형제들에게 나눠주세요 


 

제안 3. 성평등한 추석, 가족간 호칭도 한번 바꿔볼까요?

도련님 아가씨로 부르는 시댁식구 호칭, 뿌리깊은 성차별 호칭이에요


남편 부모님 댁을 시댁, 친가라고 부르고 아내 부모님 댁을 처가, 외가로 부르는 데 이젠 본인 입장에서 부르면 어떨까요? 남편은 본인의 집을 친가라고 부르고 아내의 집을 본인의 처가라고 부르더라도 아내는 본인의 집을 친가로 부르고 시댁은 시가라고 부르면 대체어 고민없이 사용할 수 있답니다. 내 부모님이 계시는 곳이니 친가가 맞잖아요. 아이들은 광주에 계신 할머니는 광주할머니, 서울에 있는 할머니는 서울할머니, 지역명을 앞에 붙이면 됩니다.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그렇게 부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혼하고 나서 서로 호칭으로만 부르다 보니, 서로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랫동안 가족간에 부르던 호칭을 하루아침에 바꿀 순 없지만, 올해는 우리집 며느리들 이름을 불러 주면 어떨까요? 시어머님께도 성함 여쭤서 예로 "박막례 여사님"이라고 한번 불러보셔요. 


가끔 아들들이 어머니께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며느리가 하면 이상한가요?





제안 4. 지구도 생각하는 추석문화 만들어 봐요.


명절 때 일회용품 얼마나 사용하셔요. 산소에 가져가는 음식, 저도 그동안 1회용품 용기를 사용했는데 올해부터는  접시 그릇 몇 개 챙겨 가져가려고 합니다. 늘 생각만 했었는데 이젠 실천해보려구요.

우리가 좀 귀찮더라도 접시 몇 개 그릇 몇 개 챙기면 더 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답니다.

올해는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로 해요








카카오톡으로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으로 스크랩 트위터로 스크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