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늦은 감이 있지만.. 후기 남김니다..

1월 10일.. 수상한 흥신소3를 보고 왔습니다..

타임슬립으로 자신의 존재를 없애고 싶은 여자아이..

엄마가 자기 때문에 돌아가셔서 아빠가 자기를 냉대한다고 생각한 까닭임에..

과거에 엄마와 아빠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자신을 얼마나 지키고 싶어했는지를..

보고 느끼고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고..

그 과정에서 너무 청승맞게 연기를 잘해서 같이 몰두해서 

눈물이 저절로.. 나외 다른 이들도 계속 눈물 찍어내던 감성의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빠른 대사와 정신없는 행동들에 당황했는데..

그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담으려니.. 그리고 집중할 시간을 놓쳐서는 안되서인지..

나중에는 공감과 몰입이 함께 되더라구요..

배우님들의 엄청난 행동과 대사.. 감성 등에 폭 빠졌다가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돈내고 보더라도 아깝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