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에서 파는 케이크가 식상할 때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수제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제대로 빵을 굽지 않고도 간단하게, 개성을 살린 케이크 만드는 법,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오븐 없이 뚝딱 만드는 생크림 케이크

신선하고 나만의 개성이 있는 케이크를 만들고 싶은데, 만드는 과정이 복잡해 시작하기도 어려울 때 시판하는 스펀지 케이크나 치즈케이크와 생크림, 과일만 준비해보자. 간단한 과정으로 예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치즈케이크는 그대로 생크림만 발라줘도 좋은데 스펀지 케이크나 카스텔라를 이용한다면, 빵을 가운데를 잘라서 딸기잼이나 생과일, 생크림을 발라주는 것도 좋다. 토핑은 딸기나 체리, 키위 등 식성에 맞게 준비하고, 설탕시럽은 자른 과일을 단맛이 강해지게 재우는데 쓴다. 생크림은 만들어진 것을 구입해 사용하거나 거품기로 만들어 사용하면 된다. 생크림을 휘핑한다면 거품기로 들어 올렸을 때 뚝뚝 떨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며 설탕은 생크림의 10% 정도 분량을 넣는다. [사진_초코파운드케이크.
http://www.miz.co.kr/momboard/read.php?table=
GAC_001& number=5185]

생크림케이크는 완성된 후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두면 생크림이 차가워지면서 케이크와 고정되어 칼로 잘라 먹을 때도 깔끔하게 된다. 생크림데코를 한다면 짜주머니를 이용하면 단정한 모양내기에 좋고 생크림 위에 과일이나 젤리, 하트사탕 등을 데코한다.

⊙케이크믹스를 이용해 만드는 생크림 케이크

오븐이 있다면 케이크 믹스를 이용해 빵까지 직접 구워 케이크를 완성할 수 있다. 파운드케이크믹스나 머핀믹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만드는 법은 제품 설명서를 따라 하면 된다. 기본 케이크가 구워지면 장식은 다양한 방법으로 시즌이나 행사에 맞춰 정하도록 한다. 크리스마스에 자주 사용하게 되는 슈가 파우다는 설탕을 믹서에 곱게 갈아서 사용하면 된다.

크리스마스에는 초콜릿케이크도 좋은데, 초콜릿생크림을 만들어 장식해주는 것이 간단한 편. 생크림을 80% 정도만 휘핑하고 가나슈를 섞어주면 된다. 가나슈는 생크림을 불에 올려 살짝 끓인 후 다크초콜릿을 넣어 잘 녹여주면 완성. 여기에 향이 좋은 양주를 조금 넣어주면 더 좋다. 초콜릿케이크의 장식은 초콜릿으로 하면 잘 어울린다. 초콜릿을 녹여 다양한 모양을 만들거나 초콜릿을 긁어 뿌리고 슈가파우더를 뿌려 눈이 온 듯 연출한다.

핫케이크 믹스로 구운 핫케이크도 케이크가 된다. 핫케이크를 한장씩 노릇하게 부친 후 15~20장 정도를 쌓아 케이크를 만든다. 핫케이크 사이에는 블루베리나 딸기잼, 생크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발라주고, 장식은 생크림이나 생과일 등 다양하게 토핑한다.
[출처_http://blog.daum.net/ju6072/12374517]

⊙미니 케이크

미니 케이크는 컵케이크 같이 크기를 작게 축소해 만든 케이크이기도 하고 식빵이나 스펀지케이크 같이 기본 케이크 베이스 빵이나 카스텔라 등 다양한 빵 종류를 작은 크기로 잘라 케이크 모양으로 토핑해 만들기도 한다. 미니 케이크는 쿠키커터를 이용해 모양을 만드는 것도 좋다. 모양을 낸 케이크 빵에 생크림, 크림치즈, 딸기잼 등 다양한 토핑을 발라주고 같은 모양의 빵으로 덮고 장식을 해준다.

떠먹는 컵 케이크는 베이스 빵을 컵 사이즈에 맞게 잘라 넣어 빵 사이사이에 필링재료를 발라 켜켜이 쌓아가는 방식으로 만든다. 크림치즈를 이용하는 경우 버터를 녹여 크림치즈를 넣고 핸드믹서를 이용해 골고루 섞어 만든다. 컵에 빵을 넣고 크림치즈를 얹고 다시 빵, 크림치즈를 반복해 컵을 가득 채우는데, 완성되면 슈가파우더를 뿌리고 스텐실을 얹어 코코아 가루를 뿌려 모양을 내준다.

[사진_보스톤크림파이컵케이크.http://www.miz.co.kr/momboard/read.php?table=GAC_001&number=5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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