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쌀쌀한 계절 감기 등등 병원을 자주 방문하고 계실텐데요. 

병원 진료 후 실비를 청구할 때 의원 1만원 , 병원 1만5천원, 상급종합병원 2만원 공제 후 보상 받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OO병원, OO의원, OO이비인후과, OO피부과, OO의원 소아과”

주변에서 다양한 병의원들의 간판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그냥 다 병원이 아니랍니다. 과연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병원 vs 의원

병원은 환자를 입원시킬 수 있는 병상수가 30개 이상인 곳을 말하며, 그 미만은 ‘의원’이라 칭합니다.

의원은 보통 일상적인 건강 상담과 함께 해당 전문과목이 아닌 부분도 상담해주고 그에 따른 안내도 도와줍니다.

의원의 경우 명칭 표시를 할 때 개설자가 ‘전문의’인 경우에는 그 의료기관의 고유명칭과 의료기관의 종류 명칭 사이에 인정받은 전문과목을 삽입하여 표시 할 수 있습니다.

예) OO 이비인후과 의원, OO 내과 의원, 이 경우 모두 의료기관 개설자가 이비인후과, 내과에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입니다.

병원은 명칭 표시를 할 때 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라는 명칭(병원 또는 종합병원)앞에 고유명칭을 써야 합니다.

의료기관 종류 명칭과 혼동할 수 있는 특정 진료과목 또는 질환명과 비슷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예) OO병원, OO종합병원

그러나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은 병원은 특정 진료과목 또는 질환명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예) OO척추전문병원, OO여성전문병원

의료기관의 명칭표시 판에는 의료기관의 명칭, 전화번호, 진료에 종사하는 의료인의 면허종류 및 성명,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 받은 사실, 전문병원으로 지정 받는 사실의 사항만을 표시할 수 있습니다.

‘OO내과’ 옆에 피부과, 소아과 등이 함께 써져 있는 것은 어떤 경우일까요?

내과 전문의가 피부과, 소아과 진료를 함께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의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사들은 병의원을 낼 수 있으며, 진료를 보기 위한 장비 시설 등을 갖췄을 경우 전문 과정이 아니어도 의료기관이 표시할 수 있는 진료과목을 진료할 수 있습니다.

일반의들 또한 전문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병의원을 개설하며 자유롭게 진료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문의가 필요한 진료일 경우 일반 의원에서 전문의가 상주하는 병의원으로 이관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