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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가구는 원목을 사용하고 접착제 등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소재로 만든다. 친환경가구가 아닌 일반 가구는 MDF에 PVC필름을 접착하거나 도색해서 가격은 저렴하지만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을 방출해 아토피, 인후염, 기관지염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 받아 왔다. 포름알데히드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방출 수명이 4년 이상이나 된다. 포름알데히드가 방출되는 가구 속에 넣어뒀다가 사용하는 이불이나 옷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친환경적인 원목을 사용하고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가구는 인체에 유익한 피톤치드, 원적외선 등이 발생하여 신진대사를 강화하는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환경마크 인증 친환경 가구류는 초기 구입 비용이 많이 들지만, 가구의 수명을 연장시키기 위해 부품이 파손됐을 때 즉시 교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어서 오히려 경제적이고, 환경도 살릴 수 있다. 까사미아 그린랜드 - 까사미아의 그린랜드는 친환경 가구 브랜드로, 아카시아 원목 소재의 무늬결에 세련미를 입힌 것이 특징인 친환경 가구를 지향한다. 아카시아 천연 원목과 친환경 E1소재를 사용하고 수용성 도장으로 마감했다. 리바트 레이나 - 친환경 목재, 표면도장재, 접착제 등을 사용하여 인체에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 방출량을 줄인 브랜드. 자연체는 여러 장의 천연목재 패널을 나무로 만든 틀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제작하는데, 옷장 등에 사용하는 목재보드다. 접착제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포름알데히드가 기존 가구에 비해 1/3로 줄었다. 파로마 TDS - 파로마가구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의 친환경 물질이 방출되는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제품을 만든다. 가구를 제작할 때 피톤치드를 입히는데, 피톤치드는 살균, 탈취 기능은 물론 자외선 및 전자파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파로마 뉴브 매트리스는 양모, 목화솜, 울트라캐시 등을 이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일룸 - 일룸은 스타일리쉬한 친환경가구로 유명한데, 서재형거실 인테리어 브랜드 케플러, 젬마 브랜드는 친환경 서재가구 브랜드. 일룸은 원목을 기본으로 사용하면서 국내 최초로 전제품에 친환경 EO등급 목재를 사용한다. 에넥스 - 에넥스가구는 국내 유일하게 접착제를 없앤 ‘워터본’방식으로 만든 친환경가구. 친환경 도료 워터본과 E1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고 있다. ※ 친환경 가구 자재 등급 친환경 가구 자재 등급은 E2, E1, E0, SE0로 분류하는데, SE0 등급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ℓ 이하, E0 등급은 0.3~0.5㎎/ℓ, E1 등급은 0.5~1.5㎎/ℓ, E2 등급은 1.5㎎/ℓ이상을 의미한다. 친환경가구는 SE0, E0, E1 등급의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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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용 전력 소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전제품에도 친환경 트렌드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친환경가전제품은 물 소비량을 줄이고, 소비전력을 대폭 줄였으며, 프레온 가스 대신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런 친환경제품은 환경보호에도 기여하지만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이점이 많다. 가전제품의 소비전력이 10㎾ 낮을 경우 한 달에 6천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으므로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는 소비전력을 확인하고 비교하는 일은 필수다. 또 대기전력도 중요하다. 대기전력을 사용하지 않고 콘센트만 연결해 둔 상태에서 소모되는 전력을 의미하는데, 대기전력을 낮춘 친환경제품은 에너지 소비량을 줄여준다.  물과 전력을 함께 사용하는 세탁기, 식기세척기는 제품 사이즈를 줄이고 세척력을 강화해 물 사용량을 줄여주고,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제품이 좋다. 친환경 청소기 역시 핸들에서 손을 데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고 움직임이 없을 경우 일정 시간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절전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청소기에서 다시 씻어 쓸 수 있는 필터는 필수. 음식물 쓰레기처리기도 친환경 가전제품이다. 가정에서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쓰레기 양을 줄이고, 악취 등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1년에 약 5천억원 정도 드는 음식물쓰레기처리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컴퓨터 노트북 같은 디지털 가전제품 역시 친환경 LED를 적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인 제품이 인기를 끈다. LED는 전기가 흐르면 빛을 발하는 화합물 반도체로, LCD와 비교했을 때 전력소비를 40%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LED TV의 경우 TV테두리에 스프레이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으며, 수은을 사용하지 않는 등 친환경성이 탁월하다. 친환경 전자제품 사용은 환경에 유해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해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전기료를 절약해 경제적인 이익을 얻고,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여 환경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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