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계시면 점심 챙겨드세요?

제 주위 분들은 대부분 아점으로 간단하게 드시고 점심은 거른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전 집에 있어도 삼시 세끼를 다 챙겨 먹는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꼭 세 끼를 챙겨 먹어서 그런지 점심을 거르면 배가 고프더라고요.

밥을 챙겨 먹을 때도 있지만 간단하게 즐길 때도 많아요.

오늘 점심은 며칠 전 햇양파를 샀는데 달달하니 참 맛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냉동실에 있는 식빵 소환해서

양파 토스트를 만들어 혼자 맛난 점심을 즐겼답니다.

1. 재료 준비

식빵과, 치즈, 베이컨, 달걀, 양파, 마늘종을 준비해주었답니다.

(참치, 햄, 당근 등등 다양한 채소를 준비해줘도 좋답니다.)

2. 채소 손질

양파는 채 썰어주고 베이컨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었답니다.

마늘종은 쫑쫑 썰어주었어요.

3. 볶기

팬에 버터를 넣은 후 양파, 베이컨 마늘종을 중불에서 카라멜 색이 날 때까지 볶아주었어요.

센 불에서 볶으면 타기만 하니 중불에서 은은하게 볶아주세요.

4. 토스토 소 만들기

달걀에 소금과 후추를 넣고 풀어준 후 #해피콜 #달걀말이팬 얇게 편 후 슬라이스 치즈와

볶은 양파를 넣고 반을 접어주었답니다.

5. 만들기

에어프라이어에 바삭하게 구운 식빵에 마요네즈를 발라준 후 만들어 놓은 양파 계란을 넣고

케찹을 슥~ 뿌려준 후 식빵을 올려주면 OK

겉은 바삭하고 속은 아삭한

양파 토스트 우유와 같이 즐겨주니 든든한 점심 한 끼로 좋았답니다.

햇양파라 그런지 달큼한 맛도 참 좋고 아삭한 식감도 좋았답니다.

한입 두입 먹는데 송이 군 마침 하교하고 들어와서 한입 즐겼는데 맛있다면서 반 조각을 냉큼 먹었답니다.

아이 입맛에도 맛이 좋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주말아침 메뉴로 초이스해줘야겠어요.

어제 밤에 천둥 번개에 깜짝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비가 그쳤네요. 오늘 오후까지 비가 올줄알았는데 해가 빼꼼하고 내미는거 같아요.

이번주도 힘찬한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