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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TIP

미역이 좋다!

2008-01-14 조회 4,2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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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역 속에 들어있는 히스타민을 비롯한 강압물질들은 혈압을 부작용 없이 뚜렷하게 낮추
어주는 강압제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 미역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들은 여러 가지 암세포를 성장하지 못하도록 억제하며, 특히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직장암을 예방한다.

: 미역에는 헤파린(황산기를 가진 산성 다당류의 혈액응고 저지작용이 강한 물질)과 매
우 비슷한 향응혈 작용이 있다. 헤파린과 같은 방식으로 혈액 중의 지방질을 빨리 사라지게 한다.

: 미역에 들어있는 점질물과 다당류는 콜레스테롤이나 공해성분인 중금속과 농약의 피해
를 덜어 준다. 이들은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며, 농약 등으로 오염된 식품 중의 중금속을 흡
착 배설하는 효과가 매우 크다.

미역은 성질이 차고 짠맛이 나기 때문에 몸 속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좋은 식품이다.
몸에 열이 많아 얼굴로 열이 자주 달아오르는 사람, 소면배설에 문제가 있는 사람, 담에 자주 걸리는 사
람 등에게 효과적이다. 그러나 미역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복통이 일어나고 하얀 침이 올라오는 증상
이 나타난다.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평소 손발과 아랫배가 찬 사람, 소화기관이 약한 사
람, 대변이 무른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미역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칼슘함량이 뛰어나게 많으며 칼슘은 골격과 치아형성에 도움을 준다. 또
한 산후자궁수축과 지혈, 체온과 땀의 조절 신진대사를 증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성장기엔 단백질과 칼슘 못지않게 요오드가 중요한데 요오드는 어린이 성장발육에 필요한 중요한 역할
을 한다.

갑상선 호르몬의 주성분인 요오드는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성인에게 불가결한 역할을 한
다.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쇠약해지면 피하지방이 축적되어 비만 체중의 콜레스테롤증가 동맥경화
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혈관의 노화방지를 위해서 필수적인 식품이다.

생미역은 반투명인 것으로 선명한 녹색을 띠는 것

말린 미역은 줄기가 가늘고 광택이 있으며 검푸른 색을 띠는 것

물에 담갔을 때 너무 풀어지지 않는 것

일반적으로 미역은 직사광선을 피하고 습기가 없고 시원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줄기미역의 경
우는 특히 비닐 팩에 넣어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정도 상태가 유지된다.

미역이나 다시마를 습기 찬 곳에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슬게 되는데, 이때는 진한 소금물에 담가서
곰팡이를 깨끗이 씻어낸 뒤 다시 그늘에 바삭바삭할 때까지 말리면 된다.

재료

염장미역 80g, 불린 쌀 3컵, 말린 조갯살 1/4컵,
오징어 1/4마리, 새우살, 참기름 적당량, 물 3컵,
청주 1/2큰술, 고추장

조리법

1. 염장미역은 찬물에 담가 짠맛을 뺀 다음 사방 3cm
크기로 썰고, 말린 조갯살은 물에 불려 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