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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Q

조리만 하세요, 공간 걱정 NO, '공유주방'
2018-12-14 조회 1,457 댓글 0


이미 소유에서 공유로 트렌드는 변화했다. 관리나 유지를 위한 비용까지 고려하며 책임지는 소비심리는 사라져 가고 있다. 한마디로 어떤 자산을 소유하지 않아도 그 자산의 가치를 소비하여 만족을 느끼고 합리적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뜻이다. 이는 공유경제라고 불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구독경제, 카셰어링, 코워킹 스페이스 (사무공간의 공유), 셰어 하우징 (주거의 공유), 등등 수많은 공유경제 모델이 나오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됐던 카풀 서비스까지도 모두 공유경제모델의 확장판이라고 볼 수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새로운 공유경제모델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오늘 소개할 분야는 바로 요리이다. 가장 일상생활에서 많이 접는 아이템이며 창업률 또한, 압도적으로 높은 분야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 공유경제가 요리분야에서 어떤 모델로 만들어지고, 우리 생활 속에서 다가오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주방을 공유하는 곳.. 왜 이렇게 하나요?

 

공유주방(Co-Working Space For Food Business)’은 말 그대로 주방을 공유하는 곳이다. 요식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장 눈앞에 있는 문제는 바로 당장 조리 설비가 갖춰진 공간이 있느냐이다. 대표적인 일례로 최근 엄청나게 부상하고 있는 푸드코트푸드트럭을 생각해보자. 요리를 연구하고 만들어야 하는데 주방기기, 설비가 너무 비싸 엄두도 안 날 뿐더러 공간도 없다면? 이에 대한 대책으로 공유주방만큼 좋은 것이 어딨을까.

 



현실적으로 하나의 음식점을 오픈하기 위해 드는 초기 비용이 너무 많이 들뿐더러 높은 임대료에 대응할 플랜이 필요하다. 그 플랜으로 나온 것이 바로 공유주방이며 창업을 하기 위한 연습이라 생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듯하다.

 

설비투자, 임대료, 주방 설비 등의 문제를 거치지 않고 대여료만 내면 바로 주방을 사용할 수 있는 개념이 바로 공유주방이다.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만 할 수 있을까? 또 그것도 아니다. 단순히 주방을 공유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핸드메이드 음식을 만들고자 할 때나 아웃사이드 케이터링 (고객이 지정한 장소에 운반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연회행사를 실시하는 것) 등의 목적에도 부합된다. 또한, 쿠킹 클래스, 전시, 강의 그리고 플리마켓 준비까지 모두 가능하다.

 




 

폐업 위기를 겪는 자영업자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을까?

 

공유주방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자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비 창업자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장점이 있을 수 있는데 기존 외식 사업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바로 배달 대행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 있는 공간을 유지하며 배달 전문 분점을 낼 가능성이 생겨 제2의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다.

 




이에 대한 사례로 배민키친을 살펴볼 수 있다. 우아한 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앱 배달의 민족에서 낸 새로운 사업인데 일종의 공유주방의 파생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배민키친은 유명 맛집들에게 조리 공간을 제공하고 그 공간에서 셰프와 스태프가 요리를 한다. 그 요리를 배민 라이더스를 통해 이용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명 맛집이 왜 굳이 배민키친을 이용할까 싶기도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차료를 내고(배달 분점을 따로 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훨씬 이득이다.) 배달까지 할 수 있으니 굳이 마다할 이유가 있을까?

 



이처럼 공유주방은 굉장히 빠르게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는 New 경제모델임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 공유주방이 합리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주방 허가 기준이나 체계가 탄탄하게 있어야 하며, 공유하고 있는 주방의 위생, 안전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공유주방이 우리 곁에서 어떻게 변하고 다가올지 상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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